시험관 시술 정부지원 받는 방법, 난임부부가 꼭 알아야 할 절차
시험관 아기 시술(IVF)은 비용 부담이 크다.
배란유도제, 호르몬 주사, 배아 배양, 채취와 이식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 수백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낀다.
이런 이유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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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정부지원 신청 자격
시험관 시술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부부 공동 신청: 법적으로 혼인관계에 있는 난임 부부.
- 연령 조건: 여성의 나이가 만 44세 이하(만 45세 생일 전날까지).
-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예: 3인 가구 약 918만 원 이하).
- 맞벌이 가구의 경우 합산소득 기준 적용.
- 의학적 조건: 전문의의 난임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함.
👉 최근에는 소득 기준이 완화되거나 지원 횟수가 늘어난 부분이 있으니, 최신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범위와 횟수
정부 지원은 체외수정(시험관)과 인공수정 두 가지 모두 적용된다.
- 시험관 시술(IVF)
- 신선배아 이식: 최대 7회 지원
- 동결배아 이식: 최대 5회 지원
- 자연주기 이식: 최대 3회 지원
- 인공수정(IUI)
- 최대 5회 지원
지원 금액은 시술 종류와 여성의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략 1회당 30만 원 ~ 1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35세 이상 여성의 신선배아 이식은 최대 110만 원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절차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른다.
- 난임 진단서 발급
- 불임/난임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는다.
- 반드시 지정 서식을 사용해야 한다.
-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
- 부부 신분증,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 관련 서류, 난임 진단서를 지참.
- 보건소에서 접수 후 자격 확인이 이뤄진다.
- 지원 결정 통보
- 자격이 확인되면 지원 결정 통보서를 발급받는다.
- 병원에서 시술 진행
- 지정된 병원에서 정부지원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며, 본인 부담금만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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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할 점
- 지원 횟수는 누적 기준으로 적용된다. (병원을 옮겨도 횟수 합산)
- 연령은 이식일 기준이 아니라, 신청일 기준이다. (병원 간날 정부 24신청하면 해당 날짜가 나오기에 다음에 병원가서 해당일부터 지원o)
- 정부지원 외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거주지별 보건소 안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난임부부에게 정부지원이 주는 의미
시험관 시술은 단순히 의학적 절차가 아니라, 부부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긴 여정이다.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크게 달라진다.
나 역시 처음 지원을 신청했을 때, “이 길을 혼자 걷는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받았다.
정부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면, 조금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부부가 함께 끝까지 걸어가는 용기다.